박승영 인천서장 인천大 경영대학원 특강

2003.12.18 00:00:00


박승영 인천세무서장은 최근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 홍기용 교수의 초청으로, 경영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8시30분까지 1시간30여분에 걸쳐 '국세행정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승영 서장은 이날 특강에서 공정·투명·신뢰세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국세청의 의지와 노력을 갖고 세정혁신을 통해  납세자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서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서두를 꺼냈다.

박 서장은 또 모든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짚어가면서 일목요연하고 알기쉽게 설명해 나가며 국세청의 전문직 특수성을 감안해 세무공무원법을 만들어 체계적인 교육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부동산과 관련, 부동산 실거래가금액을 등기부권리증에 가격을 표시하는 부동산금액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서장은 납세서비스 행정분야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무행정을 열심히 홍보해도 일부 납세자들이 세금교육이 안 돼 있어, 국세행정을 제대로 인식을 못한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납세자들을 위한 눈높이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해 세금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등 국세행정의 전반에 걸친 폭넓은 특강으로 참석한 경영대학원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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