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의 날 우수관서]재정경제부장관표창받은 남원세무서

2004.03.22 00:00:00

전화 원스톱서비스·관내 농공단지 입주 사업자 고충해소

남원세무서(namwon@nts.go.kr, 서장·김홍규 <사진>)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 우수관서로 선정돼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署는 전북권의 원거리인 오지에 위치해 왕래가 불편한 데다 직원들의 근무 선호도가 낮고 他 관서에 비해 일손이 모자라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늘 겪어 왔던 곳.

그러나 지난해 7월에 부임한 김홍규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업무심사분석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원署의 지난해 업무추진 실적은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비율 89.4%, 주류구매전용카드 가입비율 97%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남원署는 민원인의 방문목적에 맞춰 신속·정확한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납세자보호계를 찾은 민원인에게는 고충문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충민원 처리절차 및 결과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납세자 편에 서서 해결해 주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집행했다. 또한 거증자료가 필요시에는 직접 전화나 해당기관에 팩스로 증빙서류를 받아 신속하게 처리해 줬다.

특히 전화예절은 보이지 않는 국세청 전체의 얼굴이며 국세공무원들의 인격으로 생각하고, 신속한 응대 원스톱서비스로 친절한 상담과 끝맺음 인사를 분명히 하고 진심으로 기쁨과 만족을 주는 전화예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활화하고 있다.

또한 남원署는 세무서 방문이 필요없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HTS 가입비율을 높이고 인터넷 전자신고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농공단지 입주 사업자와의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납세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박봉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 직원이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에게 지난해 360만원의 성금을 모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선행에 있어서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남원署의 이같은 변화는 세무관서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서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고 봉사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남원署는 세정목표를 공평성에 두고 세원관리 철저로 납세자의 담세력에 따른 공평한 과세와 음성·불로소득에 대한 철저한 과세권 행사에 주력했다.

특히 선진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납세자를 위한 세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세무서, 납세자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하고 공평한 세무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노력하며 친절·봉사세정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홍규 서장은 조직이 힘을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업무의 안정·능률화를 위해 동호인 모임을 활성화시켜 직원의 상하동료간 마음을 열고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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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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