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뢰받는 세무서로 거듭나야"

2004.03.25 00:00:00

윤종훈 부산청장, 동래·금정署 순시서 주문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8일부터 부임 2개월만에 부산·경남지역 일선 세무서 초도순시에 나섰다.

지난 18일 동래세무서를 시작으로 금정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한 윤 청장은 세무서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상 애로사항 및 건의를 경청했다.<사진>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2단계 세정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관서로 거듭 태어나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실상을 면밀히 파악해 세정지원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청장은 특히 "동래세무서는 개혁적이고 진취적인 자율운영 시범세무서로 본청에 추천한만큼 전국 세무관서 중 가장 우수한 세무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정수창 동래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차질없는 세수관리와 함께 체납발생을 최소화하고, 이달말 법인세 신고마감을 앞두고 전자신고 및 자납신고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단계 세정혁신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복지대책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신바람나는 직장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태환 금정서장은 업무보고에서 "양산, 정관 등 지방 산업공단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의 원자재 난이나 조류독감, 광우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에 대해 실질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료상 근절을 위해 부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운수업, 중기사업자 등 취약업종과 현금수입업종에 대한 세원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청장은 직원들과 가진 대화에서 "시대의 변화속에 사람의 감성이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역할을 다하며 동료애를 발휘해 보람찬 직장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윤 청장은 세무서 직원들의 업무상 애로사항과 건의를 경청하고 충분히 검토해 반영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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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는 지난 18일부터 일선 세무서 초도순시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8일 동래세무서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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