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서부산署-"세정혁신 선두주자 역할에 충실하자"

2004.03.29 00:00:00

윤종훈 부산청장, 일선 세무서 순시서 강조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2일 중부산세무서와 서부산세무서를 차례로 순시하고 2단계 세정혁신의 차질없는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윤 청장은 세무서를 순시한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세수가 줄어들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지원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수전망을 채우기 위해 무리하거나 부당한 과세가 없도록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으로 공평하고 투명한 세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청장은 또 "지난해 부산廳이 세정혁신 선도청으로서 이룩한 추진성과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제2단계 세정혁신을 조기정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행동하고 실천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영호 중부산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국제시장을 비롯한 남포동, 광복동 등 주변상가의 상권약화와 해양·수산업종이 부진한가운데 세수실적이 감소추세에 있으나 해상 유류취급업체 등 취약분야와 음성·탈루소득의 관리 강화로 주어진 세수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李 서장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경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세정지원 전담창구를 상설운영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황주옥 서부산서장은 업무보고에서 "관내 2천230여개의 12월말 법인세 신고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신고 목표 95%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서장은 또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국유재산 교환을 위한 현황 파악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에서 부산廳 전체 직원의 14%를 차지하는 여직원들의 육아휴직기간 대체인력 확보와 탁아시설을 만들어달라는 건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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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윤종훈 청장(왼쪽위)이 황주옥 서부산서장(오른쪽 위)와 직원간의 대화를 갖는 모습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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