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署長學]정수창 동래세무서장

2004.04.22 00:00:00

업종별 전담팀 구성해 특성맞춘 세원관리 주력


부산지방국세청 관내 16개 세무서 중 유일하게 자율운영 시범세무서로 지정된 동래세무서(dongnae@nts.go.kr, 서장·정수창, 사진)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관서운영계획과 실현 가능한 세정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동래署는 자율운영관서로서의 중점업무 추진방안을 ▶납세자 민원실 방문축소 ▶건설기계, 화물차 사업자의 효과적인 세원·체납관리 ▶무신고자 축소를 위한 효과적인 세원관리 ▶자영업자의 과표 양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세원관리 및 조사방안 등으로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동래署는 이를 위해 전자세정체제를 전면적으로 구축하고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세금문제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며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과 HTS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약업종으로 분류된 건설기계, 화물차사업자의 효과적인 세원관리를 위해 이들 업종의 종류 및 규모별 수입금액을 산정하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화물차 지입회사별 세적관리를 통해 불성실사업자의 제재방안 강구와 체납발생의 조기정리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이후 세원관리 부실로 무신고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무신고자 전원에게 사업실적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안내문을 발송하고 표본점검대상자는 현지확인을 실시하는 등 무신고자를 대폭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동래署는 특히 지역특성상 온천장과 연산로터리를 중심으로 음식·숙박업소 등 소비성 현금수입업종이 밀집돼 있고 거제동 법조타운 형성으로 변호사 및 법무법인이 성업 중에 있어 이에 따른 업종별 전담팀을 구성, 자료수집과 입회조사 등을 통해 체계적인 세원관리와 조사의 연계로 비현실적인 수입금액을 양성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수창 동래세무서장은 "이번 자율운영 시범세무서 지정을 계기로 전체 직원이 합심해 세정혁신추진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직원복지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