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세무서(namincheon@nts.go.kr, 서장·강종원)가 전국 104개 세무서 중 올해 전자신고 최우수관서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남인천署의 지속적인 세정혁신 추진에 따른 노력과 직원들의 체계적인 업무분담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남인천署가 타 관서 중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세정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참여의식이 전 직원에게 확산된 것과 전자세정 실현을 위해 납세자에게 적극적으로 HTS(홈택스서비스) 가입 권장을 이끌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기 위해 세무대리인 및 종사직원에 대한 세법 무료교육서비스와 세정혁신 내용을 전달하는 세무강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것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원인이 됐다.

이와 함께 남인천署의 과·계장 등 관리자가 관내 세무사, 세무법인 등을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세무대리인의 전자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법인조정업체 중심으로 납세자에게 E-메일을 통해 전자신고의 편리성 및 경제성 등을 알려 전자신고를 적극 독려했다.

또 전자신고에 익숙치 않은 비영리 법인들의 경우 직접 시연을 보이는 등 전자신고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남인천署가 부가세 예정신고기간을 맞이해 전자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거나 법인세 신고기간동안 전국 세무관서 중 처음으로 세정혁신 홍보 및 개정세법 교육 등을 실시한 것은 타 세무서들의 귀감이 됐다.

"세정혁신 추진은 지역 세무대리인들과 동반자적 세정협조체제 구축해 한차원 높은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납세자의 편의를 우선 고려한다"고 밝힌 강종원 서장.

그의 조직관리학은 '가치의 공유'와 '참여속의 실천'을 강조한다.

앞으로 남인천署가 강종원 서장 및 전 직원들이 混血一體돼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