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등 관련단체도 국세청' 인식 필요"

2004.05.24 00:00:00

남인천署, 윤성식 高大교수 초청 '정부개혁방향'특별정신교육


남인천세무서(namincheon@nts.go.kr, 서장·강종원)는 지난 1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개혁업무에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행정학과 윤성식 교수를 초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부개혁의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강연회에서 윤 교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개혁이란 조직개편이 아니라 바람직한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는 것이 현대의 개혁이라고 서문을 열고, 정부개혁의 의미와 필요성, 방향에 대해 자세한 예를 들어가며 1시간여에 걸쳐 설명했다.

이자리에서 윤 교수는 정부의 개혁방향에 대해 ▶불안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분권화를 추진하는 한편 ▶모든 업무처리과정이나 결과의 투명성을 높여야 하며 ▶외부인사의 참여를 통해 상호보완 작용으로 상승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정부조직의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직구성원에게 올바른 가치관, 철학, 목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교수는 "불안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변화를 인식해야 하며, 정부개혁에 동참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국세청 조직을 단순히 장소로만 생각하는 편협한 인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국세청과 관련된 시민단체, 관련 부처, 언론, 학계 등도 국세청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회는 강종원 남인천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시대의 흐름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세와 미래를 판단하는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image0/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