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정리실적 우수관서를 찾아서-해남署(3군세무서 전국1위)

2004.07.12 00:00:00

방문불편해소 계좌납부 유도 주효


국세청 관내에서 전국 3군 1위를 차지한 해남세무서(haenam@nts.go.kr, 서장·김동균, 사진)의 경우 납세자의 방문 수납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체납액 정리계좌를 통한 납부를 유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해남署는 지역이 광활한 도서·농촌지역을 관장하고 있어 방문수납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국세 체납에 대한 안내말씀'과 독촉장을 함께 발부하고, 전화독려시 체납액 정리계좌를 안내해 적극적으로 계좌납부를 권장한 결과 5월 현재 1천64건에 17억원의 계좌수납 실적을 올렸다.

또한 현금위주 체납정리를 위해 지속적인 독려와 신속한 채권 확보 등 체납정리 기본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체납발생시 우선적으로 채권 및 부동산 소유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체납 세액납부 독려시 압박수단으로 활용하고, 체납발생 2개월 경과시 예외없이 압류 및 공매의뢰 조치하는 한편, 고질적인 체납자는 매 분기별로 '체납정리 전담반'을 가동해 보관압류 위주로 현장압류조치해 현금징수 비율 45.6%로 전년 동기보다 5.6%가 증가했다.

특히 1천만원이상 고액 체납자는 주무자가 직접 체납자의 사업장에 출장나가 고지경위를 설명한 후, 납부를 독려하고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분납으로 정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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