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능률 향상 위해 다양한 의견교환

2004.10.04 00:00:00

부산청, '불필요한 일 버리기' 세정혁신 토론회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최근 5층 회의실에서 일선 세무서 직원 20명과 함께 세정혁신토론회를 가졌다.<사진>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정혁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토론을 통해 새로운 방안이나 개선책을 도출해 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날의 주제인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관련 "불필요하거나 낭비적인 요인이 있는 업무를 과감히 제거해 업무능률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김순태 서부산서 계장(6급, 납보관실)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혁신우수기업 견학소감을 발표하며 "혁신사관학교를 설립해 1등을 향해 달려가는 LG구미공장과 고객만족 및 시스템에 의한 경영혁신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 일류기업 도약을 위해 250여명의 임직원 전부가 혹독한 해병대 교육을 이수한 주성엔지니어링(경기도 광주 소재) 등을 방문해 변화하는 세계경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력한 혁신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LG PHILIPS 파주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파주시와 경기도가 외국투자기업을 유치한 과정과 50만평이상의 부지에 막대한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부산·경남지역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기업들이 유치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일 버리기의 토론에서 박인환 동래서 조사관(6급)은 '납세증명 등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방법 개선과 재산제세 과세미달자료에 대한 전산미출력조치' 등을 제시했다.

김범구 진주서 징세과장은 "관리자의 비전 제시와 실행단계에서의 이행이 부족한 경우 불필요한 일 버리기에 대해 직원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으므로 바람직한 피드백과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보길 부산진서 조사관(7급)은 신규사업자의 세금교육 비디오테이프를 동영상 파일로 변환해 컴퓨터에 의한 교육에 활용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며, 같은 세무서 심정미(7급) 조사관은 간이과세자의 전자신고세액 공제에 따른 부가세 환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 임지은 창원서 조사관은 '체납정리업무의 인계인수 및 독촉장 발급관련 개선방안'을, 제영석 창원서 조사관은 '과세유형 전환업무에서 고려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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