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윤종훈)은 최근 5층 회의실에서 제7차 세정혁신추진단회의를 열고 '휴가, 교육, 토요휴무제에 따른 업무공백 극복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윤종훈 부산청장은 "세정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추진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축구팀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기량과 전술, 전략, 마지막으로 팀워크가 잘 갖춰져야 하듯이 세정혁신도 조직원이 다함께 참여해 역량을 키워나가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갑순(부산청 조사1국장) 혁신추진단장은 전체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실시한 국내 혁신우수기업 견학은 혁신관련 시스템 및 기법 등을 상세히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내달 중 부산지역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산청 혁신팀이 견학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과제인 '휴가 및 토요휴무제에 의한 업무공백 극복방안'과 관련, 직원들이 제출한 89건의 혁신아이디어 중 30건을 채택하고, '유형전환 업무처리방법 개선방안' 등 23개 아이디어는 법 또는 제도개선을 위해 본청에 건의하고 '체납 민원인과의 대화요령' 등 7개 과제는 각 관서별로 즉시 시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우수한 혁신아이디어를 제출한 박욱상(창원서 세원관리1과) 조사관과 조 훈(울산서 개인납세2과) 조사관이 9월의 우수혁신공무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