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정 '상생의 길' 모색

2004.12.09 00:00:00

부산청, 관학협정 발전방향 간담회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윤종훈)은 지난 3일 부산시 동래구 소재 허심청 2층 에메랄드홀에서 관학협정 체결을 맺은 13개 대학의 학장 및 교수와 학생대표 33명을 초청해 관학협정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윤종훈 부산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부터 연차적으로 관내 13개 대학과 관학협정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실무연수생 파견과 교육지원활동, 정기 간행물 제공 등의 폭넓은 교류로 세정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국세청의 세정혁신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이어 "무한경쟁시대에 민·관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전략적으로 제휴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자"며 "이 간담회가 상호 협력에 큰 전환점이 돼 교육과 세정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한 교수들에게는 외부심의위원 등 세정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는 세무서 실무연수생 파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문원주 경상대학장은 "관학협정 체결로 세정당국과 원활한 협력분위기 조성은 물론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수습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상균 울산과학대학장 및 대학측 참석자들은 "세무서 신고도우미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고 있는 만큼 보다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실무교육과 함께 부가세 신고뿐만 아니라 소득세 신고시에도 신고도우미를 활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학측 관계자와 직접 실무수습을 받았던 학생 대표들의 여러가지 건의를 경청한 윤종훈 부산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관학협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양성과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는 한편, 납세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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