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윤종훈)은 최근 경남 양산소재 세정인력개발원에서 지방청 및 세무서 혁신팀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혁신 마인드 함양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김갑순 부산청 혁신추진단장은 "글로벌 시대의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지식을 함양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등 공무원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면서 "우리들의 상품은 세금고지서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상품의 품질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국세행정을 기업활동에 접목시켜 철저한 고객관리와 상품가치를 높여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 단장은 또 "행동이 변하면 의식이 따라 변한다"며 "부산청의 혁신을 이끌어 갈 주인공으로서 주위 동료들에게도 혁신마인드를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부강사로 초빙된 김용후 한국능률협회 상임교수는 '변화관리와 혁신'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미래의 바람직한 방향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변화관리의 필수항목은 구성원의 참여와 실행, 빠른 의사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시간여의 강의가 끝난후 이어 실시된 6개 분임별 토의에서는 ▶세정혁신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방안 ▶관서장과의 토론회 문제점과 개선방안 ▶민원 접점서비스 개선방안 ▶자율운영세무서 시행에 따른 문제점 ▶세무서 혁신T/F 구성 및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정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분위기 조성과 실천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밤에는 세정혁신을 선도하는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부산청 혁신나라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간부와 직원들간의 격의없는 대화와 여흥이 있었다.

한편 이날 새벽에는 산행을 통한 극기훈련으로 참석자 모두 비지땀을 흘리며 세정혁신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으며, 오전 9시부터 각 분임장의 분임토의 결과발표와 함께 윤종훈 부산청장의 세정혁신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