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무서(yeosu@nts.go.kr, 서장·강성욱)는 지난 14일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섭 국세청장을 비롯해 오재구 광주청장과 각 국장, 지역구 국회의원, 김충식 여수시장, 임완식 순천지청장, 여수시의회 의장, 지역상공인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인 미항 여수에서 '2012년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려는 시민들의 바람이 최근 국가계획으로 확정돼 전 시민이 유치 성공의 결의를 다지는 특별한 시점인 지금 여수세무서의 신청사가 준공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여수세무서는 본인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공직에 입문해 첫 근무를 했던 곳이어서 오랫동안 떠나있던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따뜻한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그동안 국세청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손한 국세청', '탈세에 엄정한 국세청', '세무 부조리가 없는 깨끗한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세정혁신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직원들이 긍지와 열정을 갖고 세정혁신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기진작대책도 함께 마련, 시행해 오고 있다"고 덧붙이고 "여수서가 준공식을 계기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세정을 펼쳐 나감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나라살림도 차질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준공식이 끝난 후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등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용섭 국세청장은 순천세무서를 방문, 정호경 세무서장으로부터 간단한 지역현황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 과를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한 뒤 국세청의 캐치프레이즈인 '감동세정' 실천과 세정혁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