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직원가족 100% 회원가입등 활성화 전력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윤종훈)은 현금영수증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1만여명의 전체 직원 및 가족 모두가 홍보요원이 돼 적극적인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청에 따르면 지방청과 산하세무서 2천500여직원과 그 가족 8천여명은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회원으로 100% 가입하고, 물건을 구입하거나 식당 등을 이용할 때 현금영수증 가맹점 이용을 생활화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김규현 부산청 세원관리국장은 전체 직원들에게 E-메일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말까지 현금영수증 사용실적 중 발급건수가 많은 직원을 뽑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김 국장은 이와 함께 "국세가족 모두가 현금영수증 사용 홍보요원이 돼 소비자 및 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용 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국장은 또 "현금거래를 투명화해 과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근로소득자와 자영사업자간 세부담에 따른 불공평을 해소해 나가는 게 이 제도의 취지"라면서 "이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범국민적 참여가 반드시 따라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부산청은 고의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거나 가맹점 가입을 기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금탈루 혐의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강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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