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서장 취임 일성 인터뷰]진경옥 통영세무서장

2005.07.21 00:00:00

"부실과세는 납세자에게 고통주는 일"


 

프로필
▷'56년생 ▷경남 김해 ▷영남상고 ▷경희대 경영대학원 ▷하동세무서 직세과 ▷영도세무서 조사과 ▷부산청 법인세과 ▷마산세무서 법인세2과장 ▷울산세무서 법인세과장 ▷서울청 조사2국 ▷중부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청 법인세과


"지역 납세자들은 우리의 가족이면서 애국자들입니다."
진경옥 통영세무서장이 직원들에게 지역 납세자를 가족처럼 대해 달라며 열린 세정 구현에 본격 나섰다.

진 서장은 취임직후 "상공인과 단체 등 지역 납세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전 직원들은 납세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부실과세는 납세자에게 고통과 부담을 주고,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부실과세 축소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서장은 부실과세 축소를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부단한 자기계발과 투철한 소명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세무행정 전 분야에 걸쳐 납세자들의 불만이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 등을 먼저 검토해 실질적인 세정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조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세정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면서 "그러나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세무행정을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범사회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반부패 투명사회운동에도 적극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진경옥 서장과 통영서 전직원들은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로 시민사회헌장에 서명하고, 직원과 관리자 모두 청렴생활 실천강령을 준수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진 서장은 세정혁신 추진과 함께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 각자가 서로 위로하고 아끼며 사랑함으로써 화합을 다져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솔선수범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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