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업무에 일손이 모자라요

2006.03.02 00:00:00

경산서, 세원관리 증가 따른 인원증원 호소


경산세무서(gyeongsan@nts.go.kr, 서장·박정현)가 늘어나는 업무량에 비해 직원이 크게 부족해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산세무서는 현재 3과7계로 조직돼 있으며 직원 수도 겨우 60여명에 불과해 늘어난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야근을 계속하고 있다.

당초 경산서는 2급지였으나 최근에 와서 다시 3급지로 전락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산서의 세원관리 행정구역은 청도군 및 경산시로 관할지역이 넓은 데다 특히 경산시의 경우 현재 인구가 27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는 경산시가 생활권이 대구로 돼 있으며, 최근 대구 지하철 2호선이 경산 인근지역까지 연결됨으로써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경산서의 세원관리도 그만큼 늘어나 업무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경산서는 현재 조직으로는 방대한 지역의 세적관리가 어려워 지금의 세원관리과를 세원관리1·2과로 하고 직원도 30명 정도 더 증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박정현 경산세무서장은 "세수나 납세자 수를 고려할 때 직원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적은 인원으로 많은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일부 직원들의 야근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들을 상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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