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무서(gumi@nts.go.kr, 서장·이승호)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과 의료협약을 맺었다.<사진>

이승호 구미세무서장과 서내 각과장, 황경호 순천향대 구미병원장과 병원 간부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문제를 비롯, 상호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미서 전 직원들과 가족들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이용할 경우 종합검진료 20%와 비급여 MRI, 초음파 검사(최첨단 암 진단검사) 10%, 보철료 10% 등 제반 의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의료협약으로 구미서는 직원 복지 증진에도 한걸음 다가서는 한편, 사기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승호 서장은 "국세청이 과거 권위주의적인 세무행정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서비스 기관으로 태어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서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경호 순천향대 구미병원장도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유관기관이 강한 유대관계를 맺을 때 지역민에게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1일부터 열리는 사회공헌활동, 건강강좌 등 각종 행사에도 공동 참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