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근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3일 대구 달성산업공단을 방문해 기업체 대표 50여명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홍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 2006년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홍 청장은 2006년도 주요 세정추진과제로 '고소득 자영업자 등 稅부담 불균형 분야에 세정역량을 집중투입해 공평과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현금영수증제도' 등 새로운 제도의 조기 정착,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부실과세 방지를 위한 과세품질혁신위원회 운영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1월 공식출범하는 'G10 국세청장회의'의 창설멤버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후견자 역할 등 국익을 신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홍청장은 특히 고유가, 환율하락 및 납품가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실상을 파악하고, 이들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세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