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광주국세청장배 축구대회'가 지난주 영암 삼호면 현대삼호중공업 축구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세청 개청 40년을 기념해 직장내 동호인회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이 화합하고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켜 활기차고 강건한 정신으로 성공적 세정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광주청 소속 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명래 청장은 축사에서 "동호회 모임을 통해 강한 체력과 조직이 화합하는 정신력을 더욱더 다져 이러한 단결과 협력하는 마음이 조직내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연 축구동호회(인트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청 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축구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를 맘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이루고,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 진행은 2개조 8개팀이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여수서와 서광주서가 결승전에 진출, 여수서 1위, 서광주 2위, 순천서·정읍서가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최우수 선수는 여수서 서재익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차지했다.

한편 일선 서의 선수단장으로 참석한 책임자들은 소속 선수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줬으며, 특히 광주청의 유희춘 개인납세2과장과 정읍서 윤기홍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