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무서장 취임 포부-박흥순 남원세무서장

2006.07.13 00:00:00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남원세무서(namwon@nts.go.kr,서장·박흥순)는 지난주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박흥순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엄정한 과세로 납세자가 신뢰하는 깨끗한 세무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평과세를 통한 조세정의 구현과 납세자의 편의를 우선 가치로 삼아 납세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서장은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항상 부실과세 방지에 역점을 두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세무관서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 세무서가 세금만 과세하는 기관이 아닌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내방 민원인이 감동하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세정 측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납세자가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같은 세정지원과 행정력이 집중되려면 우선 세무행정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함을 강조하고, 전 직원은 맡은 업무분야에 불필요한 요소를 찾아내 시정·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동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지난 '98년 서울청 강서세무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조사3과, 국제심판원 조사관실, 중부청 납세지원국 법무과에 근무하다 지난 7월3일 남원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