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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준 신임서장은 취임식에서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및 공평과세기반 구축,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업무에 임하겠으며 세무행정 전 분야에 거쳐 납세자의 불만이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세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강 서장은 "납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고객인 납세자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이를 반영하는 열린 세정을 구현하는데 전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생산적 중소기업이나 성실한 모범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해 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세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세권의 근간을 흔드는 자료상이나 음성·탈루소득자 및 사전상속·증여자의 고의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고 공평하게 세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서장은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역지사지의 자세로 업무에 신중을 기해 부실과세를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인화단결'이라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직원 상하간에 서로 돕고 화합하는 상생의 분위기가 되도록 각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광산출신으로 지난 '86년 해사 9기로 특채, 국세청 본청에서 근무하다 여수서, 중부청 과장, 서울고등법원 파견근무, 종로서, 서울청 조사국을 거쳐 2002년에 서기관 승진후 국제심판원, 서울청 조사3국1과1계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