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기장대리 덤핑수수를 자제하는 등 건전한 영업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 조세전문가로서 사회적 위상제고를 위해 무료세무상담을 전개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와 성실납세풍토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근 동래세무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용범 세무사는 신임협의회 회장으로서 소감과 역할을 이같이 피력했다.
김 세무사는 '66년부터 '96년12월31일 명퇴할 때까지 30여년을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일선세무서의 법인 소득 재산 등 각과장과 지방청내 각 과장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는 납세자들이 겪고 있는 각종 세금고충문제에 대해 납세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등 전문가로서의 시각을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무사는 국세행정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협력과 납세자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상반된 위치에 있는 만큼 이를 잘 조화시키는 균형감각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세무서 조직이 대폭 개편되는 등 세정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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