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국민회의 경제대책委위원 위촉 張 甲 洙 세무사

1999.06.10 00:00:00

"유통관련 세무문제 심도있는 연구로 정책반영 힘쓰겠다"

 “31년간 유통업계에서 외길을 걸어오면서 물류비절감에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동안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비 절감은 물론 유통분야 세무관련 문제점 등을 개선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근 국민회의 경제대책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張甲洙 세무사.
 張甲洙 세무사는 '67년 대한통운(주)에 입사한 후 '94년 광양지사장을 지낼 당시 민관합동으로 열린 `컨테이너 이용과 관련 물류절감을 위한 포럼'의 토론자로 참석하게 되면서 유통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한통운(주)를 퇴직하고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한 만큼 경제대책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동안 못다한 유통업계의 발전을 위해 물류비 절감을 위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한편, 유통분야 세무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보다 심도있게 연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유통업 분야에서 터득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 등에서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張 세무사는 '42년生으로 현재 재경 광양향우회 부회장과 재경 순천중고총동창회 감사, 국민회의 경제대책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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