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財털어 성안장학회 설립 이종성 前 대전세무사회장

2000.02.28 00:00:00

"최선 다할 생각 "

/image0/이종성 세무사(前 대전지방세무사회장)가 재단법인 `성안장학회'를 설립, 경제적 여건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버팀목 역할을 자원했다.

한때 가정형편이 넉넉치 못해 대학을 중퇴하기도 했던 이 세무사는 “그 당시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하며 “타인의 조그만한 도움으로 학문에 전념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성안장학회를 만들었다”며 설립동기를 말했다.

장학회의 기금은 그동안 모은 정기예금의 이자 3백만원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제1회 장학금은 강경상고 1년 김태은, 둔산여중 백연기양 등 6명에게 지급됐다.

이 세무사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점차 기금을 늘려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95년부터 '99년까지 대전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이 세무사는 현재 한국세무사회 이사, 대전세무사회 고문으로 있으며 대전 목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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