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하태종부산세무사회 산악회장

2002.04.01 00:00:00

회원간 친목도모 앞장서 長男 司試합격등 겹경사


지난해말 부산지방세무사산악회 정기산행 때 제2대 산악회장으로 추대된 하태종(河泰鐘) 세무사〈사진〉가 오는 4월초 정기산행과 함께 정기총회를 갖고 2년 동안 공식적으로 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그는 '97.4월부터 2년간 부산진세무사협의회장직을 수행했고, 현재 부산지방세무사친목회 부회장으로 회무를 맡고 있으며 회원간 화목과 회의 발전을 위해 임원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산악회장을 맡게 된 것도 이 때문. 부산세무사회는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산악회 등 여러 동호회를 결성했고 그에 따른 모임의 활성화로 회원들의 상호 친목을 돈독히 유지하기 위해 서인갑 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에 그를 선출하게 된 것이다.

그에게는 단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어려움이 많으나 요즘 그의 마음이 가벼운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하 회장의 장남이 사법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기 때문.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의 축하 메시지와 부러움을 한꺼번에 안은 하 회장에게 회원들은 자식농사에 공을 거둔 만큼 이번 제2대 산악회장직에서도 더욱 활기차고 단결이 잘 되는 회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는 주문을 했다.

지난 '82.3월 세무사 개업을 한 그는 `정확·친절·성실'을 모토로 빈틈없는 세무관리를 해오면서 아직까지 고객으로부터 특별한 이의제기를 받아 본 적이 없을 정도.

하 회장은 부인 양은휘씨 사이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이번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장남 동우군(28세, 사법연수)와 연세대 상대 3학년에 재학중인 차남 동구군(26세, 학생),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평소 가정교육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권위의식을 없앴고 친구처럼 대했다”고 말했으며 공부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용기를 심어주는 말을 자주 했을 뿐 특별한 방법은 없었고 환경조성에만 신경썼다”고 했다.

한편 그는 '40년 경남 하동군 옥종면生으로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7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82년 현대자동차 퇴사후 세무사 개업과 함께 전문가로서의 자신의 업무에 성실한 모습으로 열정을 보여 왔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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