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차근 목포세무서장

2002.11.25 00:00:00

"조직 애착심으로 자기발전 도모 불행을 반면교사 삼아 위상 높일터"



"국세행정의 지상과제이자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공평과세를 통한 선진 세정을 구현해 납세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세무서로 거듭나겠습니다."

노차근 목포세무서장<사진>은 "국세공무원들이 긍지를 갖고 근무에 임할 때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공평과세 및 조세정의 실현으로 납세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서장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납세서비스 행정을 펼치기 위해 사회에 현존하고 있는 소득 종류간ㆍ계층간ㆍ업종간ㆍ지역간 세부담의 불공평을 시정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부 계층의 무분별한 호화 사치, 과소비 조장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선진 세정을 펼치는 기관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기본업무에 충실하면서 세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노 서장은 "조직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업무에 선과 후, 경중을 가려가며 묵묵히 열심히 일하다 보면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며 자기관리와 인사에서도 인센티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목포署는 올 한해 동안 서장이 4번이나 바뀌는 불행을 겪었다"면서 "전 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목포署의 위상을 다시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서장은 이와 함께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체납정리 및 세수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2001.1월 국세청 전입과 동시에 감사원 등 외부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세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노 서장은 함평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부인 서성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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