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조연구 의정부세무서장

2003.06.30 00:00:00

"많은 성과는 사전준비 철저 결과"


지난 23일 서울지검 고양지청은 파주시, 양주군, 고양시 등 경기 북부에서 토지를 미등기하거나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알선한 무허가 부동산 중개업자 등 투기사범 70명을 적발해 이 중 6명을 구속했다. 이같은 실적의 이면에는 지난달 16일부터 본격 부동산투기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단속을 실시한 의정부세무서의 역할이 컸다.

이에 조연구 의정부세무서장 <사진>은 "부동산 투기가 일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측, 5월16일부터 현장단속을 실시해 왔고, 캠코더 등을 사용해 실효성 있는 현장 단속에 주력했으며, 현재 자료를 분석하고 있어 문제가 있으면 끝까지 추적해 단속시기만 피하면 된다는 인식을 완전히 바꿔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廳에서도 이번 부동산 투기 방지에 의정부세무서가 큰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의정부署의 대책반 활동은 세원관리2과 전 직원이 일요일도 예외없이 투입돼 진행됐다. 조 서장은 최근 이번 활동에 공로가 많은 직원에 대해 표창해줄 것을 중부廳에 상신했다.

조 서장은 특히 여성의 조사요원 전문화에 대해 "영동세무서 서장 시절부터 여직원을 조사과에 배치하는데 적극적이었다"며, "오히려 남성보다 여성의 섬세함이 조사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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