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울시 재무국 세무과 정성룡 과장

2003.10.20 00:00:00

"정보력 극대화통한 첨단 두뇌 적극 활용 탈루세액 추징"



"철저한 조세법률주의에 입각한 정신무장을 바탕으로 서울시 세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서울시 재무국 세무과장으로 발령받은 정성룡(55세) 과장의 말이다. 현재 70여명으로 이뤄진 재무국 세무과는 500만원이상의 지방세 탈루세액에 대해 과세 추징하는 서울시의 핵심 부서.

각 과별 업무의 전문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정 과장은 "세무조사팀의 역량을 전산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정보력으로 극대화시켜 첨단 두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과 상호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조직적인 업무보고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최근 강남지역의 부동산 투기억제대책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현재 시점에 대해 "누락된 탈루세액을 효과적으로 검증하는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시기이며, 부동산 가격상승 요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국민들이 주택 소유에 대한 개념을 버리고 임대 개념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과장은 "다소 생소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고향은 경기도 안성. 9급 공채로 출발해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보건복지국 장애인 복지과를 거쳤다.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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