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廳 상반기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이명숙 부산廳 법인납세과 원천세계장

2004.07.12 00:00:00

원천세전자신고 수위 일등공신


지난해 10월 일선 세무서에서 부산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원천세 계장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던 이명숙씨(6급, 여)가 올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명숙 계장은 지난 '74년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돼 상주署를 시작으로 30년동안을 국가재정역군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연구를 통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원천징수 정상화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부산廳이 원천세 전자신고 실적부문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국 1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李 계장은 원천세 전자신고 실시에 따른 실천계획을 수립해 관내 국가기관 등에 전자신고 이용협조공문을 발송, 전자신고 비율을 88.2%(전국:79.5%)까지 끌어올렸고, 또한 원천세 무신고자와 부당공제 혐의자 1만6천명을 가려내 109억원의 세액을 추징토록 조치하는 등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연말정산 환급업체에 대해서는 조기에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부도발생이나 임금 체불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국세환급금 양도요구서'를 요청해 근로자에게 직접 환급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李 계장은 원천징수업무를 관장하면서 관련세목이 많고 각 소득마다 세율과 적용방법에 따라 실무에서 오류를 발생시키는 사례가 많은 점에 착안, 지난 5월에는 '원천징수실무 요약' 책자를 발간해 그 내용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원천세 징수업무 담당직원과 원천징수 의무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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