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廳 상반기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임문희 부산廳 조사1국1과2계장

2004.07.12 00:00:00

80억상당 위장거래 카드깡업체 적발


임문희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2계장(6급)이 올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임 조사관은 지난 '74.12월 진주署에서 출발, 부산廳 심사·인사·조사 등 각 분야에서 29년간 재직하면서 항상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조사관은 특히 조사국 근무를 통해 법인세 조사 등 기본업무는 물론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카드깡 업체를 적발하는 등 뛰어난 조사기법과 능력으로 주위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이다.

그는 올 상반기 중 인터넷 물품판매를 통한 80억원 상당의 위장가공거래를 일삼던 카드깡업체를 적발, 무려 50여곳의 금융기관 계좌를 끈질기게 추적·조사해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기도 했다.

임 조사관은 또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조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세무조사절차 준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조사공무원의 위반행위에 대한 3진아웃제를 실시하고 전체 조사공무원의 직무교육, 성과보상금 지급업무 등을 주관하는 팀장으로서 공사 분명하고 성실한 업무수행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 조사관은 이와 함께 지난 '95년 부산廳 인사계 근무 당시 수동처리되던 2천400여 직원들의 근무평점 환산과 승진자 명부작성을 전산처리시키는 방안을 제안함으로서 직원인사평정업무를 개선시키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 조사관은 '55년생, 경북 의성출신으로 대구 중앙상고를 졸업하고 부인 김정화씨와의 사이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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