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부산세무사회 송철우 신임 회장

2004.07.26 00:00:00

"서별협의회 활성화 최우선 지원"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회장으로 송철우 세무사(60세)를 선출했다. 송철우 신임 회장을 만나 부산지방세무사회 운영방침과 포부를 들었다.


-당선소감은.
"존경하는 선배, 동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회원들의 어려움을 살펴 화합을 유도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또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세무사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향후 역점 추진업무는.
"첫째, 지방세무사회의 독립을 위한 선결문제로 세무서별 협의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현재 세무서별 협의회는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본회에서는 제반규정을 정비해 서별 협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줘야 하며, 협의회장의 위상을 높여줘야 한다. 둘째, 지방회 예산을 총액으로 배정되도록 하겠다. 지방회 자체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예산을 운용해야만 회원들의 회무 참여의식도 고취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세무사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과세당국과의 상호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타 자격사의 세무사 업무영역 침해를 적극 방지하며 시민과 가까운 세무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넷째, 시대변화에 따른 세무사회의 개혁을 추진하겠다. 즉 보다 합리적이고 다함께 동참하는 환경 조성에 전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중점 추진할 개혁과제로 ▶전자신고제도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확보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업무 추진 ▶건교부 기업진단업무 참여 추진 ▶녹색신고제도 도입 및 기준경비율제도의 효율적 개선 ▶기존 세무사와 신규 개업 세무사간의 협력과 경비절감을 위한 경영 합리화 방안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방안은.
"각 세무서별 협의회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축구·테니스·등산 등 동호회를 활성화시켜나가며, 특히 지난해 대성황을 이뤘던 체육대회 행사도 계속 치뤄 젊은 회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여 나가겠다. 또한 회무 연속성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부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 전원과 함께 전임 회장의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

-끝으로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중요한 회무일수록 많은 회원들의 충고 및 의견을 수렴해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 회원들도 회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방회 발전에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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