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人物]이광영 여수세무서 조사계장

2004.11.11 00:00:00

실용신안 6건특허 생활아이디어맨


국세공무원이 태양열을 이용한 발광표지판과 휴대품 분실 방지기, 자동차 관련 특허 등 6건의 실용신안 특허를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광영 여수세무서 조사1계장<사진>으로 이씨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열을 실내에 고루 전달해 주는 온풍기와 겨울철에 공구 손잡이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작업능률을 제고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온열핸들 등 2개 부분을 특허청에 출원해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 계장은 또 올해 6월에는 야간에 표지판을 밝게 비춰 안전운행을 할 수 있는 태양열을 이용한 발광 표지판을 출원, 특허를 받았다.

이어 7월에는 휴대품이 사용자의 신체에서 일정거리이상을 벗어나면 경고음이 나는 휴대품 분실방지기와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자동차 인스트르먼트 패널 햇빛반사 제어장치 자동차 에어컨 클리너를 발명, 실용신안 특허를 받았다.

이 계장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에 대해 어떻게 하면 편리해질까 하는 생각과 메모습관이 6건의 특허를 내는데 도움이 됐다"며 "태양열을 이용한 발광표지판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세계 특허출원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국세맨'으로 통하는 이 계장은 평소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곧 제안하는 제안 전문가로 주위의 평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근무하면서 8건의 업무 개선안을 제안, 2회에 걸쳐 신지식 국세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계장은 근면·성실을 좌우명으로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조직의 인화단결을 위해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타가 인정하는 모범공무원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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