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임 석별의 모습들]이재욱 부산진서장

2005.01.10 00:00:00


이재욱 부산진세무서장이 지난해 12월30일 직원 및 여러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8년간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갑순 부산청 조사1국장은 치사를 통해 "오랜 공직생활동안 국세행정 발전의 역군으로 헌신하다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 되는 이재욱 서장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현직에서 물러나 있더라도 청춘을 바친 국세청을 잊지 말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재야 선배로서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욱 서장은 국세청이 발족하던 '66년 9급 사세직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38년간의 공직생활을 회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국세행정의 양적인 팽창과 질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부단한 노력과 자기계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재 조사계장은 전 직원을 대신한 송사에서 "이 서장은 오랜 재직기간동안 터득한 국세행정에 대한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후배들에게 전수해 줬다"면서 "공직생활 중 보여준 고매한 선비정신과 깊은 뜻을 늘 기억하고 본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서장 약력〉
△'46년 경남 밀양 출생
△부산상고, 한국방송통신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졸(행정학 석사)
△'66.6월 국세청 9급 공채
△'90년 행정사무관 승진
△'99년 서기관 승진
△부산청 조사관리과장, 법인납세과장, 통영세무서장, 중부산세무서장, 부산진세무서장 역임
△'98년 우수공무원 근정포장 수상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