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설법인 1만3천여개

1999.07.22 00:00:00



올해 상반기중 신설법인수가 1만3천8백49개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51% 증가했다. 이는 국내 경기 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9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재정경제부가 지난주 발표한 '99상반기 법인신설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새로 설립된 법인수는 1만3천8백49개이고 부도업체수는 1천2백58개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신설법인수를 부도업체수로 나눌 경우 창업이 11배에 달했다. 작년 상반기 창업은 1.8배에 불과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금년중 신규법인이 3만개이상 등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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