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세무서(서장·김창오(金彰吾))는 조직개편에 대비해 관내 휴·폐업자정리 등 사업자등록자 일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원세무서는 사업자등록증 경정이나 또는 신규 신청시 기존사업자 중 위장 전환자가 아닌지 여부를 면담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또 현금수입업종이나 위장 가공자료 발생으로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거나 혐의자는 사업장 현장확인을 통해 사실 유무를 가려내고 있다.

　이와함께 신규사업자등록신청자 면담을 통해 인근의 미등록사업자가 있는지 여부도 중점 확인해 나가고 있다.

　세무서 관계자는 “노원뿐 아니라 조직개편후에는 全세무관서가 관할구역 및 납세자가 대폭 증가해 세적정비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적정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휴·폐업자 및 사업대표자의 위장교체 등 편법행위를 가려내 강도높은 제재를 가해 건전한 세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오(金彰吾_ 서장은 “정기적인 세적정비는 稅政 고유업무 중 하나지만 이번 조치는 조직개편 직전이라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金 서장은 또 “휴·폐업자나 위장 사업자를 철저히 가려내 성실신고납부 풍토조성과 신뢰세정기반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