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원의 각급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 및 공적단체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은 지난 20일부터 제5국 감사인원을 투입해 각급 기관장 등 공직자의 복무자세와 민원 창구 직원의 근무실태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주요 기간시설의 안전관리 및 비상대비 태세를 비롯해 피서지에서의 민·관폐 행위와 피서지 안전관리와 무질서행위 단속실태 등에도 중점을 둬 암행점검과 불시 현장 확인을 병행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근무지역 무단이탈 등 간부급 공직자의 복무자세 ▲취약기관 공직자의 비상연락체제 유지실태 ▲관광휴양지의 민·관폐행위 ▲당직자의 근무자세 등 공직자의 근무기강에 초점이 맞춰진다.

또 ▲민원창구직원 근무실태 ▲각종 편의시설 비치, 관리실태 ▲불필요한 민원서류 징구 및 불친절 사례 등 일선 민원창구 운영 및 근무실태에 대해서도 감사가 실시된다.

국가 주요시설의 경계 및 취약지역 관리대책에 대해서는 ▲돌발사태 발생시 긴급대비태세 ▲수원지, 발전 및 통신시설, 유류저장시설 및 가스밸브기지 ▲주요시설의 경계근무 실태 ▲유관기관간 업무협조 체제 등이다.

또 방역 및 위생대책에 관해서는 ▲방역기동반 편성, 운영실태 ▲방역약품 보유 및 방역장비 작동 ▲공중보건의 근무실태 등이다.

한편 피서지 등 안전 및 행락질서 유지 관리실태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관광유원지 등의 안전시설 및 장비의 확보와 유지관리실태 ▲안내요원배치 등 질서유지대책 ▲주차장, 야영장, 세면장, 화장실, 오물처리장, 기타 공중편익시설의 설치 및 관리실태 ▲유원지 및 해수욕장주변 무허가 가설물 설치 및 피서지 바가지상혼 등 무질서 조장행위 등에 대해 감사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