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신찬수(申瓚秀)는 지난달 27일 회관 2층 회의실에서 한·일 공인회계사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한·일 연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신찬수 공인회계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회는 그동안 급변하는 회계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정보와 기술이 강조되고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회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 제9차 한·일회의에서는 양회의 공동관심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회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연례회의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연례회의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측은 ▲최근 개정된 한국의 회계관련법 및 규정 등 중요사항 ▲회계기준 및 준칙개정 ▲감사제도 개선사항과 관련 외부감사제도 개선방향 및 윤리규정개정 등을 회의 안건으로 채택했다.

일본공인회계사협회측은 ▲회계기준 제정기관 ▲공인회계사제도 개혁(공인회계사법 시험제도 연구제도) ▲감사제도의 개혁 ▲감리제도 운영현황 및 실태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imag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