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올해 치러진 공인회계사 1차시험의 성적을 볼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성적검색 시스템을 도입, 응시자에게 성적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시자가 합격자 발표 1주일후 자신이 당초 제출했던 비밀번호, 수험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재하면 평균점수와 과목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예전의 성적공개를 전화 음성사서함에서 통해 해오던 것을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게 됐다”며 “투명한 성적공개로 소송 등과 같은 예전의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합격자는 26일에 발표했고, 2차시험은 7월3∼4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