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 3차 협의회장 회의

2002.09.26 00:00:00

가두서명운동 활성화 방안 논의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ㆍ류해주)는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제3차 협의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세무사제도 개선에 따른 가두서명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계획을 짰다.

류해주 회장은 "우리 세대에서 40년 숙원사업인 조세소송대리권 확보는 후대에 남겨줄 수 있는 좋은 업적이 될 수 있다"며 "내달 5일까지 500만명 서명운동에 끝까지 분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25일을 기점으로 각 협의회별로 백화점이나 학교, 대형 할인점 등의 장소 한곳을 선택해 10명이상을 한조로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가두서명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는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라! 변호사, 공인회계사의 세무사자동자격을 폐지하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어깨띠를 두르고 호소문을 나눠주며 기념품으로 볼펜을 증정하기로 했다.

한편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석한 인원은 지난달초보다 10% 증가한 총 614명으로 84.6% 참석률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단한건의 서명도 받지 않은 회원도 있어 이는 열심히 뛴 회원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지난 폭우로 수재를 입은 사람을 돕는 모금에서 457명이 참여해 총 1천19만5천원(9월10일 현재)의 성금이 중간집계결과 모금됐다고 밝혔다.

또 류 회장은 오는 11월1일 추계수련회를 지난해 개최한 동일 장소(부산자연공원)에서 할 계획이며 많은 회원이 참석해 기량을 뽐내고 활기찬 세무사회의 모습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날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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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각 지역 협의회장과 함께 가두서명운동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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