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수습회계사 '둥지 안착'

2003.08.21 00:00:00

미지정 13일현재 146명 회계사회 지속 홍보 한몫


올 공인회계사 합격자 중 실무수습처를 미처 찾지 못한 공인회계사의 증가로 연수교육 거부사태가 빚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제14기 수습공인회계사가 대부분 수습처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연수교육전인 지난 6월10일 456명이었던 미지정 수습공인회계사가 3일 지난 13일 현재 146명만이 미지정상태라고 밝혔다. 이같은 이면에는 본인들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회측에서 기업 등에 지속적인 안내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14기 CPA 943명은 지난 6월10일부터 A·B·C 3개팀으로 나눠 공인회계사회에 중기협 국제회의장 등을 오가며 연수교육을 받아왔으며, 오는 28일 오전 10시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인데, 11일 교육 마지막날 시험에서 탈락한 일부 교육생은 수료를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팀 321명은 6월10일∼7월1일, B팀 311명은 7월2일∼7월22일, C팀 320명은 7월23일부터 8월11일까지 직업윤리와 교양·기업회계·회계감사·세법·경영평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서울·경기소재 양로원과 고아원 등을 하루동안 방문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실시했고, 기독교와 천주교·불교 지도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교육도 실시하는 한편, 수습 미지정자는 ERP과정을 이수토록 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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