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투명성 확보 기치 '투명회계포럼' 출범

2003.09.29 00:00:00

회계학교수·회계실무전문가 구성


회계학 교수와 회계 관련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명회계포럼'이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신설된 투명회계포럼은 회계학 교수들과 공인회계사 20명으로 구성돼 ▶회계 투명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대안 제시 ▶회계 관련 사건에 대한 중립적인 의견 표명 ▶기업과 정부의 회계활동 감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일섭 이화여대 경영부총장(前 한국회계연구원장)을 초대 대표로, 김갑순 동국대 교수와 손성규 연세대 교수를 간사와 프로그램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곽수근 서울대 교수,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등 학자들과 김석호 광장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윤제철 자산관리공사 본부장 등 회계실무가들도 발기회원으로 참가했다.

이밖에 포럼은 ▶정부의 회계개혁 방안에 포함된 최고경영자(CEO)와 재무책임자(CFO)의 회계공시서류 인증 의무화 ▶기업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독립성 강화 등을 '10대 정책과제'로 선정해 자체분석 등을 거쳐 의견을 발표하기로 했다.

포럼 관계자는 "투명회계포럼은 분식회계 등 회계 관련 스캔들과 회계정책의 변화가 있을 때 전문가 집단으로서 정확한 분석과 객관적인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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