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세무전문학원 아카데미비앤지

2003.10.09 00:00:00

실무능력 세무공무원 강사진 확보


아카데미비앤지(원장·임진석)가 세무전문학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앤지는 지난해 8월에 개원한 이제 갓 첫돌을 넘긴 신생아.

하지만 단계별(Step-1·2·3) 맞춤식 강좌를 비롯한 자격증 대비반과 특설과정 개설을 통해 전문화 구축에 한발 앞서고 있다는 업계의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세무대학 출신의 전문적인 강사진과 현직 세무공무원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세무사 전담반을 따로 운영, 현재 200여명이 수강을 하고 있다.

임진석 원장(35세, 사진)은 "우리 학원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실무능력을 갖춘 공무원들의 보유와 단계별 학습을 통한 효율성으로 세무사 전담반을 따로 운영하면서 일반 수험생들과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실무와 이론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1년 과정의 20년이상 공무원반에 지원한 지방 수험생도 30여명. 비앤지는 업무영역의 전문가 양성화를 위해 개정 세법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점검하고 수험생들에게 실전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한 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종합컨설턴트 학원의 지향을 추구한다.

임 원장은 "개업 세무사사무소를 준비 중인 남편들을 위한 부인들의 수강 문의가 최근 많이 접수된다"며 "업무영역을 넓혀 내년에는 실무적인 동영상 강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88년도에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오직 15년이 넘게 세무강사의 길만 걸어왔다는 임 원장은 업계내에서도 보기 드문 마당발로 통한다. 임 원장은 "비앤지가 커가는 만큼 내 자신도 성장함을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당당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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