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회장·김광윤 아주대 교수)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바람직한 세정혁신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 감세정책'을 주제로 추계학술발표대회 겸 세정개혁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2개 분과로 나눠 학술발표대회가, 오후에 '세정혁신과 감세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각각 개최될 계획.

학술대회는 제1분과에서 오산대 김상필 교수의 사회로 ▶고려대 정규언 교수와 영화회계법인 오윤택 전무, 경희대 이준규 교수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조세문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조세정책'을 ▶울산과학대 박주철 교수와 이남우 교수가 공동으로 '소득유형과 납세순응과의 관계에 관한 실험연구'를 ▶김포대 오기수 교수가 '언론에 비친 세무조사의 실태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 2분과에서는 영화회계법인 김종철 부회장의 사회로 ▶황일숙 세무사가 '연결납세제도 도입의 과세 타당성에 관한 실증 연구:과세 공평성 및 조세의 효율성 관점에서'를 ▶서울대 경영연구소 최원석 연구원이 '세금 비용과 비세금 비용이 자산처분손익에 미치는 상충관계'를 ▶서남대 최강득 교수와 전북대 양규혁 교수가 '외환위기하에서 기업의 법인세 부담이 부채 감소협약의 이행에 미친 영향'을 ▶최경수 중부청장이 '주식양도차익 과세제도에 관한 연구'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김광윤 세무학회장의 개회사 및 이용섭 국세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정개혁과 감세정책'을 주제로 세정개혁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광윤 세무학회장과 심태섭 인천전문대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정부의 세정혁신에 대한 중간평가와 과제'를 ▶김유찬 계명대 교수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감세정책의 모색' 등 각각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이어 지정 토론자로 이승철 전경련 상무와 전승훈 한국조세연구원 재정분석센터 소장, 김영룡 재경부 세제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