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원 대상 불법세무대리 행위자 고발 촉구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배덕광)는 이달부터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대대적인 자율정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부산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회원들 스스로의 본분을 지키고 윤리의식을 강화해 회원의 위상 제고와 권익신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불법 세무대리행위자 명단을 오는 7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중 최근에 개업했으면서 과다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와 다수의 사무장을 두고 있는 자 등은 스스로 자정활동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불법 세무대리행위 고발대상자는 ▶최근 회원사무소에서 타 회원 사무소나 회계사·변호사 등에 건수를 가지고 이전한 자 ▶이중 사무소를 설치한 자 ▶사무소 설치·운영 규정을 위반한 자 ▶비리혐의가 있는 자 ▶명의대여자 ▶타 회원의 수임업체를 덤핑으로 탈취한 자 등이다.
이와 같은 불법세무대리 혐의로 고발·접수된 자에 대해서는 부산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의 실태확인조사를 거쳐 불법의 정도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강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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