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 확대 임원회의

2004.10.14 00:00:00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송철우)는 최근 세무사회관 3층에서 정구정 본회 회장과 이창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송철우 부산세무사회장은 회무보고를 통해 "회원들의 제보자료를 토대로 명의대여 등 부실 세무대리행위에 대한 자체 정화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모든 회원들에게 "스스로의 권익보호를 위해 부실 세무대리행위를 근절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지난 8∼9월 두달동안 회장단은 각 서별협의회 회장과 함께 부산지방국세청장 및 부산시내 일선 세무서장들을 방문, 간담회를 통해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납세자의 홍보활동 공동 추진 ▶전자신고협력체제 구축 ▶대국민 생활세금강좌 공동 실시 ▶조세브로커 척결을 위한 업무연계방안 ▶각종 위원선임시 지방세무사회에 의뢰 ▶세무조사시 안내문을 수임 세무사에게도 발송하는 등 6개 건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력직원양성반 및 세법해설반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회원사무실 종사직원들의 등록제도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회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각 세목별 전문상담위원을 구성하는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회무를 집행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단합을 호소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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