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사회 회장선거 서하진씨 당선

2005.05.16 00:00:00

회장경선 임우순 후보 82표차로 제쳐


 

 

 

서하진 회장

 

천행관 부회장

 

김영록 부회장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최근 광주시 서구 농성동 소재 상록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서하진 세무사를, 부회장에 천행관·김영록 세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향순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 김정부(한나라당) 국회의원, 이구학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이승재 조사1국장, 박요주 광주청 세원국장, 이명희 광주서장 등 시내 3개 세무서장 및 내·외빈 다수와 광주, 전남·북 회원 340여명이 참석했다.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선거에서 서하진(전주) 세무사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정기총회이후 치러진 신임 회장선출에서 서하진 후보와 임우순 후보가 경선한 결과 서하진 후보가 전체 회원 364명 가운데 총 유효투표수 319표 중 199표를 얻어, 117표를 얻은데 그친 임우순 후보를 82표차로 누르고 17대 회장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지난주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서하진 세무사를, 부회장에 천행관·김영록 세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기종 광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재임기간동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본회를 비롯, 지방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 민 청장은 박요주 광주청 세원관리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세정을 전개하기 위해 전 국세공무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국민이 '감동세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납세자와 세무당국의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는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임 서하진 회장은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선을 했던 임우순 후보도 본인과 같은 임원으로 부회장직을 수행했던 분으로 앞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는데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2년 임기동안 광주지방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국세공무원 및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본회장 감사장:오용현 광주청 법무과장 외 5명 △공로장:최규상 세무사회 외 2명 △광주청장 표창:김영국 세무사 외 4명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김진일 광주청 소득세계 조사관 외 5명 △공로장:김명하 세무사 외 3명 △표창장:김양숙 광주지방회 사무국장 외 16명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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