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法人신설 급증

1999.09.06 00:00:00

8월말현재 1천6백개

 금년들어 대구청내 대구·경북지역의 법인신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법인신설수는 1천6백개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6.5%의 증가율을 보여 경기회복에 따른 법인신설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7월 한달동안 새로 신설된 법인이 1백69개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동기의 1백2개에 비해 65.7%나 늘어난 규모이다.

 신설법인은 서비스업이 83개로 가장 많고 건설업 25개, 제조업 58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제조업은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자동차 부품과 영상·음향·통신업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업이 여전히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서울 부산 광주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