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廳, 소주 유통경로 철저 감시

1999.10.14 00:00:00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 내년부터 소주값이 인상되는데 따른 `소주사재기'가 극성을 부리는  등 소주유통질서마저 문란해지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徐相柱)이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대구청이 대책마련에 나선 것은 내년 1월 주세율인상시기를 앞두고 도·소매업소는 물론 일반소비자 등 대형식당 유흥업소까지도 이같은 사재기에 가세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주류도매상들의 소주사재기는 지난 9월부터 소주값이 인상될 것이란 설이 나돌기 시작하면서 발생돼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소주가 날개돋힌 듯 팔리면서 벌써부터 품귀현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소주제조사들은 공장을 풀가동하는데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대구지방국세청은 우선 도·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이에따른 철저한 교육과 함께 소주 유통경로 등을 철저히 감시하면서 대대적인 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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