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해외투자 위장 자금유출 엄단

2000.10.30 00:00:00

외환자유화의 급진전에 따라 편법외화유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외환거래의 완전자유화와 자본자유화 조치가 취해짐에 따라 이에 편승한 변칙적인 외화유출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른 다각도의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 최근 해외직접투자를 위장한 자산 해외도피나 기업자금 유출 등에 대비해 해외현지법인 등의 영업실적과 재무제표 등 해외투자 관련자료를 수집, 투자상황을 정밀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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