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우체국서 국세전자납부 가능

2000.12.04 00:00:00



은행 등 금융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농어촌 거주 납세자들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그동안 은행과 카드사 등 26개 금융기관에서 전면 실시해 오던 국세전자납부제도를 지난 1일부터는 이를 확대해 전국의 우체국에서도 인터넷과 전화(ARS)를 이용한 국세납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인터넷 납부주소는 www.epostbank.go.kr이고 전화번호는 1588-1900번으로 하면된다.

이에 따라 전국 2천8백개 우체국에 예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1천3백만 거래자(1천7백만개 요구불계좌)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정상곤(鄭祥坤) 징세과장은 “우체국에까지 국세전자납부제도를 확대함으로써 그동안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어온 농어촌 거주 납세자들도 전화나 인터넷에 의해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종전 수납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세전자납부 실적은 지난 7월부터 10월말까지 인터넷 전화 ATM 등을 이용해 모두 5천6백17건, 1천1백83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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